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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일상

매복사랑니 뽑은 후기 (2020.02.12)

어제 3시에 매복사랑니를 뽑았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하겠지만 사랑니는 매복.수평등 아주 괴랄한 방식으로 난다.

 

난 그중 매복사랑니...

<대충 이런 방법인데 뼈를 깎지는 않음>

아 근데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진짜 운이 없는 경우 저렇게 뼈(?)를 갈아버린다.

(뼈를 갈아야 하는 경우는 진짜 ㄹㅇ 고통)

 

난 다행이도 뼈를 갈지는 않았고.. 잇몸은 저런 형식으로 발치됐다.

 

마취

마취 중에 끝이 구부러진 마취주사가 있고 일자로 펴진 주사가 있는데 일자로 된 주사가 확실히 안아프다.

그리고 사랑니 발취 전에 진통제 하나씩 먹으면 주사가 생각보다 덜 아픈 기적을 볼 수 있다. (나만 그런가..?)

+ 마취 안됐으면 꼭 꼭 손들자.. 난 도중에 시린느낌이 와서 더 맞고 진행했슴..

 

 

발치

대망의 발취 코스 생각보다 쫄 필요는 없다! 마취만 제대로 되있으면 

전혀 아프지 않다. 그러나.... 칼이나 무슨 삭제하는 도구가 들어오면서 심리적인 압박이 온다.

그리고 의사선생님께서 이빨 뽑을때 뭔가 빠져나가는듯한 느낌이 든다.

대부분의 매복사랑니 발치는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AFTER

일단 마취가 생각보다 오래간다. 거즈도 2시간 동안 물고 있어야 하고 마취된 부분을 만져보면

무슨 고기 덩어리 만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얼음찜질은 이틀동안 해주고 항생제랑 약 꼬박 먹으면

별 문제 없다. 마취 풀리면 지옥이라는데 그건 사바사 그리고 통증이 나도 그렇게 죽을거 같은 통증은 아니다.

 

 

 

결론 : 생각보다 안아프다 늦게 뽑으면 후회하니 사랑니가 있는 사람은

지금바로 사랑니 전문 치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