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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일상

고3_입시를 겪으면서

어린 시절부터 나는 남에게 동경받고 누군가를 구하는 영웅이 되고 싶었다.

 

 

 

"중학교 2학년 경찰의 꿈을 꾸게 되었다"

 

"나는 경찰관이 되서 나쁜 사람들을 잡으러다닐꺼야"

 

경찰이라는 이름의 사명감을 갖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공무원이 되고 싶었다. 

 

그 당시에는 말이다.

 

하지만 성장해가는 과정속에서 어린시절의 꿈은 그저 어린시절의 꿈일 뿐이다.

 

어린 시절 그냥 확신에 가득차서 자신만만하게 꾼 꿈도 이제는 현실과 그리고 자신과 타협을 해야한다

 

그러는 과정중에 내 마음에 시민을 구하는 사명감 넘치는 경찰은 이미 묻힌지 오래다.

 

막상 입시를 시작해보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저 세 단어에 가장 적합한 단어가 간호학과가 아닐까"

"취업률,발전가능성,인식"

 

나는 저 세 가지를 고려하면서 수도권 전문대 간호학과에 진학하게 되었다.

 

생활이 걱정되는것도 사실이다. '문과인데 괜찮을까' , '간호사라는 직업이 정말 나랑 맞을까'

 

하는 생각에 머리가 아프다 이런 간호사를 환자는 믿을수 있을까...

 

오늘 글은 우울한 분위기를 내서 나중에 내가 읽었을때 무슨 생각이 들지 참...ㅋㅋ

 

아무튼 각설하고 오늘은 내 다짐을 정리하려고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나는 해볼거다. 간호대학에 진학한 후에는 좋은 간호사가 되기로 마음 먹었고 그게 당연한것이니까

 

그러나 성인이 된 나는 간호사가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될때 바로 다른 길로 걸었으면 좋겠다.

 

 

 

 

 

"마치 저런 표정으로 나에게 말할거 같다"

 

 

 

"넌 너무 끈기가 없어"

라는 말에는 그냥 따끔한 조언으로 듣고 넘기고 싶다 아직 나는 여유가 있으니 천천히 생각하면서

 

내 삶의 방향을 정하고 싶다

 

요즘들어 내 앞날이 무척이나 걱정된다. 자격증도 준비하고 있고 군대도.. ㅠ 

 

편입이나 공무원시험 전문자격시험도 유심있게 보고 있다 아직 너무 하고 싶은게 많다.

 

이 시기에는 고3 모두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 화이팅!!